한국 썸네일형 리스트형 [법보신문] 프랑스의 민낯, 한국의 민낯 ‘쇠에서 나온 녹이/ 쇠를 먹어 들어가듯/ 자신이 저지른 악업이/ 자신을 나쁜 세계로 끌고 간다.’(법구경) 지난 1월7일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테러가 일어났다. 테러범들은 프랑스 국적 이민 2세 청년으로, ‘샤를리’ 만평이 이슬람교를 모독했다며 테러를 자행했다. 이슬람에서는 성자 무함마드의 형상을 그리거나 조각하는 것조차 신성모독으로 여긴다. 무함마드가 누드화 같은 성적인 내용으로 풍자된 사실에 대다수 무슬림들은 마치 영적인 살인을 당한 느낌이 든다고 한다. 그런 모욕감을 느낀 일부 무슬림 청년이 이 같은 야만적인 테러를 벌인 것이다.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문명의 충돌’을 운운한다. 하지만 사태를 살펴보면 꼭 그런 것 같지는 않다. ‘샤를리’ 테러 사건 때, 언론사를 지키려다 숨진 경찰관 아흐메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