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썸네일형 리스트형 강용주 광주트라우마센터장 - 어느 밥상 강용주 광주트라우마센터장 - 어느 밥상 어떤 송년회를 위해 밥상을 차렸다. 의 기록과 싸우는 이들을 위해. 지난 연말 수요일. 음식 만들기 위해 광주트라우마센터 일을 부리나케 마무리하고서둘러 서울로 올라 왔다 밥을 같이 먹는다는 건 따뜻한 정을 나누는 일이고 식구가 되는 일이다 서양에서도 친구인 Companian은 빵(pan)을 같이 먹는(com) 사람들이라고 한다잖나. 밥상을 차리고 싶었다. 수사기록, 공판기록과 사투를 벌이는 사람을 위해.VTS 파일에 녹음된 내용을 하나하나 듣고 기록하는 이를 위해.아이들이 남긴 영상을 빠짐없이 보며 눈물 흘리는 이를 위해.아이들이 남긴 카톡문자를 있는 그대로,, 더 많이,, 보여줄 수 있도록 정리하는 이를 위해. "구조하러 왔다고, 순서대로 하는 거니까 조금 더 기.. 더보기 이전 1 다음